성인 60% "용산참사 경찰 책임 커"

용산 재개발 철거민 등이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간조사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는 성인 남녀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60%가 무리한 진압을 강행한 경찰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31%는 과격시위를 벌인 철거민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밀어붙이기식 통치가 본질적인 원인인가라는 질문에는 68%가 그렇다고 말했고, 그렇지 않다는 28%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