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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방역작업이 진행 중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사진 제공 = 세종문화회관] |
구체적으로 기존에 실시되던 연간 26회의 정기방역에 더해 살균소독제를 사용한 특별 바이러스 방역 작업을 이날 실시했다. 방역 장소는 대극장, M씨어터, S씨어터, 체임버홀 무대 등 공연장과 로비, 객석, 분장실 및 예술동 등 각종 부속 공간을 포함한 세종문화회관 전체다.
또 공연장 및 전시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보안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손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마스크도 공연장 입구와 안내데스크 등 주요장소에 비치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 근무자는 출근 시 체온측정(열화상 카메라) 후 37.5℃ 이상으로 나타나면 퇴근 조치(병원내방)나 병가 조치된다. 회관 내 환경미화·보안요원 등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은 직원에게는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앞으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서울시 및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인한 공연 및 전시의 예매 취소에 대해 환불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면제대상은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예매한 공연과 전시 행사 중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의 행사들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면제기간 확대 등도 검토한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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