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사진 = 연합뉴스] |
정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포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는 반부패수사부와 공공수사부를 각각 2곳씩만 남겨두고 조세범죄조사부·과학기술범죄수사부·외사부·총무부를 폐지했다.
반대로 형사부를 4곳, 공판부는 2곳 각각 늘리고 경제범죄형사부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공판부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조세범죄조사부가 2018년 신설 이후 비직제였던 탓에 새로 생기는 형사13부 역시 당분간 비직제로 운영된다. 조세범죄 수사 업무는 신설되는 서울
서울남부·의정부·울산·창원지검 공공수사부도 형사부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공공수사부는 서울중앙(2곳)·인천·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 등 이른바 거점 검찰청에 8곳만 남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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