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3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군 사병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거리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의 몸을 만진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자 일행이 경찰에 신고하자 황급히 달아나던 A씨는 또 다른 여성 행인을 밀어 넘어뜨린 혐의도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3번의 피의자 조사를 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주한미군이 술에 취해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해 경찰에
서울 마포경찰서는 경기 동두천시 소재 미군부대 소속 A일병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A일병은 지난 8월 서울 마포구에서 만취한 상태로 동승자 20대 한국인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