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할 때 23일에 특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통계상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이 22일 2017∼2019년 설 연휴 전날과 다음날을 포함한 연휴 전후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실상 귀성 첫날인 설 연휴 전날에 사고 건수가 3808건으로 조사 기간 가장 많았다.
평상시보다 22.5%나 많았다. 설 연휴 전날 이후엔 사고 건수가 줄어들어 평상시보다 적었다.
부상자는 설 당일 7184명으로 평상시보다 53.2%나 급증했다. 연휴 전후 기간 중 가장 많았다.
설 당일 성묘하러 갈 때 차 한
연휴 전후 기간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평상시보다 7.9%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리면 쉬어가기,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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