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과 매일경제가 21대 총선을 100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권자 두 명 중 한 명은 현역 의원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0.8%는 민주당, 24.4%는 한국당 후보를 뽑겠다고 말한 가운데, 총선 시대 정신으로는 '경제 살리기'가 꼽혔습니다.
▶ 새로운보수당 공식 창당…8석으로 원내 4당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새로운보수당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원내 제4당인 새보수당은 5명의 공동대표단이 한 달씩 책임대표를 맡는 체제로 운영됩니다.
▶ 미국-이란 일촉즉발…오늘 밤 공격 예고
이란이 지원하는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52곳을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맞받아치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내일 검경 수사권 상정…여야 격돌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 민생법안들을 일괄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세균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부결 카드 등을 꺼내 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춘천 산불 하루 만에 진화…서울 종로 호텔 화재
어제 오후에 발생했던 강원도 춘천 산불은 산림 7㏊를 태우고 2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종로의 한 호텔에서도 불이 나 투숙객 4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새해 첫 주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 "요금 시비" PC방 종업원이 손님 흉기 살해
성인 PC방에서 손님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종업원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PC방 요금문제로 벌어진 다툼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