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현재 215개 마을 7만 6천여 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강원도 원주와 태백, 충북 옥천과 제천, 전북 정읍과 남원 등 73개 마을은 주민이 요청할 때나 정기적으로 소방차와 급수차, 행정차량 등이 물을 날라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원 홍천과 인제, 충북 영동, 전북 완주와 진안 등 142개 마을은 시간제나 격일제로 물이 제한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이미 가뭄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14억 원을 지원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하지만, 환경부는 2월 말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관정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정상적으로 식수가 공급될 것이라며 중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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