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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지난 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11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회 계획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맛있는 식사'라고 답변한 사람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음주'가 49%로 1위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크게 변한 수치다. 음주라 답한 응답자 비중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22%로 쪼그라들어 2위로 떨어졌다. '홈파티'로 답한 응답자는 같은 기간 9%에서 18%로 대폭 늘었다. 그 밖에 '문화생활'이라 답한 응답자도 11%에서 16%로, '여행'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4%에서 6%로 늘었다.
송년회 횟수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송년회 횟수가 '비슷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고 '줄었다'는 사람이 40%였다. 지난해보다 더 송년회가 잦아졌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3%에 불과했다. 다만 성별에 따라 송년회를 갖는 방식이 달라졌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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