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로 오늘(26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1∼2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백령도와 백령도∼인천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은 편도 운항할 예정입니다.
또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 관리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