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전 2시 22분쯤 대전 중구 석교동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대웅전 건물 전체와 인접 건물 일부를 태워 2억 3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화재 당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던 스님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동한 소방대원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와 소방인력 13
목조 건물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에도 굴삭기 등을 동원해 무너진 잔해를 철거하며 잔불 정리를 마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