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해상 교량, 충남 서부와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도로가 곧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령시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과 접속도로의 공사가 9년 만에 완료돼 오는 26일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를 잇는 도로공사(6.1㎞)는 해상교량(1.75㎞)과 접속도로(4.35㎞)로 이뤄지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입니다.
그동안 주 교통수단이 배편 밖에 없었으나 해상교량 개통으로 항시 왕래가 가능해졌습니다.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 가속화로 충남 서해권의 관광·휴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경남 남해군 이동면에서 하동군 하동 나들목을 잇는 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사업도 완료돼 운행거리는 24km에서 4km로, 통행
아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와 보령과 청양 사이 도로 개통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습니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로건설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낙후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