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로 서울 풍납 취수장과 김포·인천지역 정수장을 연결하는 수돗물 원수 관로가 파열돼 김포와 인천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11일) 오전 8시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지하에 매설된 원수 관로가 파열돼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복구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져 오늘(12일) 밤 10시쯤에
한편, 강추위로 서대문구와 송파구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사고가 났을 때 국번 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각 사업소에서 복구반이 출동해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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