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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서울 시내 모든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정책 심의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시내 간선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50km, 이면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선 시속 30km로 하향된다.
정책 추진 전 서울 시내 도로 제한속도는 시속 40~60km였다.
다만 정체가 심한 구간은 따로 지정해 기존 제한속도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018년 12월 속도 하향 시범지구를 운영한 결과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하향하자 사고 건수가 15.8% 감소했고, 부상자 수는 22.7%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조해 내년(오는 2020년) 말까지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작업도 마치겠다"며 "설치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견되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020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121년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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