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018년 지방 선거에서 불출마를 조건으로 청와대 자리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어제(19일) 임 전 최고 위원은 검찰에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게 "경선 포기를 전제로 자리를 제안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등 여권 관계자들과 사석에서 자리를 논의한 적은 있지만, 자신이 먼
앞서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의 업무 수첩에는 임 전 최고위원을 경선에서 포기시켜야 한다는 메모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송 부사장 업무 수첩을 토대로 당시 청와대와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분석 중이며 임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