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전주지방법원은 6개 시(市), 8개 군(郡)을 관할하면서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까지 설치된 전북 유일의 지방법원이다.
준공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민주평화당조배숙·김광수 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법원장은 "전주지방법원은 '도민의 법원'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무엇보다 법정과 조정실을 대폭 확충해 '좋은 재판'이라는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축사했다.
이어 "국민은 자신의 억울함도 이곳에서 해소되길 기대할 것"이라며 "공정함과 강직함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관대함과 융통성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주지방법원원장도 "43년 만에 덕진동 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이제 만성동 신청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며 "신청사는 시민의 법원을 지향한다.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다짐했다.
신청사는 대지 면적 3
1층에는 직장 어린이집과 집행관실, 종합민원실 등이, 2∼5층에는 형사 법정·민사법정과 조정실 등이 위치한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2일부터 만성동 신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