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폭행 치사 손녀 징역 4년

친할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모 씨에 대해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지만, 그 결과가 워낙 중대해 실형을 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사건 당일 청력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