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60대 한국인 관광객 흉기에 얼굴 찔려 중상

↑ [사진출처 = 연합뉴스]

태국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이 외국인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7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A 씨(60)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현지시간) 태국 방콕 시내 한 호텔 앞에서 다른 외국인 여성 B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B 씨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B 씨는 제3국 국적으로 현지에 불법체류하고 있으며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사건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경위를 파악하고, 현지 경찰에 신속·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