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검사와 수사관 등 4~5명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실 집무실에서 문을 잠금 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울산시청 직원들은 동요하는 분위기다.
송 부시장은 지난 5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최초 제보한 인물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행정관을 만나게 된 계기, 첩보를 전달한 방법과 경위 등이 청와대 발표와 달라 의혹을 키웠다.
청와대는 송 부시장과 행정관이 캠핑장에서 만났다고 했으나 송 부시장은 서울 친구 소개로 알게됐다고 밝혔다. 첩로를 전달한 과정도 청와대는 SNS를 통해 전달받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청와대와 송 부시장 간 설명이 배치되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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