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집결지 [사진 = 연합뉴스] |
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성매매 NO, 여성인권 ON'을 주제로 한 전시가 '영빈관'으로 불렸던 대인동 옛 성매매업소에서 3일 개막한다.
12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전시는 광주 성매매피해상담소 '언니네'와 동구가 공동 개최한다.
전시는 광주 원도심인 동구 대인동에 자리한 홍등가의 역사, 성매매를 바라보는 지역과 사회의 시선, 성매매로 유입된 여성의 인권을 다룬다.
광주의 대표적인 성매매업소 집결지로 수십년간 성업했던 대인동 일원을 돌아보는 자료와 홍등가에서 사용했던 물건 등으로 전시공간을
10일쯤에는 대인동 성매매 집결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의 하나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집담회를 열 계획이다.
광주시는 '대인동 성매매 실태조사 및 성매매 집결지 공간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도시재생계획을 구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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