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지부가 서울시 교육감 선거 개입 의혹 수사에 대비해 특정 간부에게 모든 책임을 떠밀어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압수수색과 이메일 추적을 통해 전교조 서울지부가 해직 교사인 이을재 조직국장을 내세워 현직 교사인 다른 간부들을 보호하고 처벌 대상자를 최소화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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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교조 서울지부 측은 검찰 수사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논의한 것이고, 선거를 치르면서 미리 수사를 예상하고 대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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