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구암동 등 일대 1389가구에 변압기 고장으로 한? 정전이 발생해 이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으로 일대 신호등이 꺼졌다는 등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이날 사고로 마산회원구의 빌딩 3곳에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출동에 나서기도 했다.
정전 발생 직후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대부분 가구에서 전기 공급이 재개된 상태다.
한전은 양덕동 지상에 설치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마산회원구 일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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