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지역별 범죄 위험도를 예측하고 실제 치안 현장에 적용한 결과 범죄율이 낮아지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는 복합적 도시 환경이 공존하는 인천시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범죄 위험도 예측 모델'을 적용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치안빅데이터정책과(총경 김도형)와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12 신고 데이터와 소상공인 데이터, 항공사진, 신용카드 결제 정보,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로 위험도를 분류한 결과 5단계 최상위인 '매우 위험' 지역 16곳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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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연구 결과의 효과를 검증하고 다른 기관과 협업해 더 효과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정수 기자 / kjs0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