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양 할머니는 이날 미쓰비시중공업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판결 1주년을 즈음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양 할머니는 "일본이 아직 나쁜 마음과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 있다"며 "가슴에 손을 얹어놓고 생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의 사죄, 배상을 촉구하는 한·일 양국 단체의 공동성명 발표가 이어졌다.
시민모임 등은 성명에서 "한국 대법원이 미쓰비시중공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일본 정부도 개인 청구권이 소멸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한일청구권협정과 개인청구권 문제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른바 '1+1+α(알파)' 방안을 제시한 문희상 국회의장 등 우리나라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도 함께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