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트리는 높이 3.5m 크기의 기존 '서리풀원두막'에 망사형 천을 나선형으로 감싸고 구슬을 달아 연말 트리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서초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횡단보도나 교통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임산부와 노약자 등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리풀원두막 의자' 20개소에 불빛이 달린 빨간 리본을 달아 화분모양을 연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원두막이 '서리풀트리'로 변신해 추운 겨울 따뜻함과 낭만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브랜드가 주민의 큰 자랑거리가 되도록 1도 더하기 생활밀착 행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