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려워 투잡하던 50대, 운전 중 전봇대 충돌 사망

↑ 한 푼 더 벌겠다고 투잡하던 50대, 운전 중 전봇대 충돌 사망. [사진출처 = 연합뉴스]

26일 오후 10시 50분경 부산 사상구 엄궁동 강변도로에서 구포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길가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차에다 에어백이 제대로 터지지 않자 운전자 A(56) 씨는 온몸을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상구 엄궁 농산물시장에 일하러 가는 길에 사고를 냈다.
A 씨는 최근 생활이 어려워 낮에 일하고 밤에 다른 일을 하는 투잡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