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추가 입시비리 의혹을 포착해, 내일 법원에 공소장 변경계획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는 정 교수의 지난 1차, 2차 공소장에 기재되지 않은 추가 입시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정 교수를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세 번째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 연구실 PC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증거물의 작성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
조 전 장관이 앞서 두 차례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검찰은 조서에 담길 내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와 조 전 장관에 대해 인권수사준칙에 따른 일일 10시간 조사를 넘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