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연합뉴스] |
코레일 노사는 25일 오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했다. 노사는 임금 1.8% 인상, 인력 충원 문제는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저임금 자회사 임금 수준 개선 건의 등에 합의했다.
![]() |
↑ `현장 인력 충원` 촉구하는 철도노동자들 [사진 = 연합뉴스] |
파업 철회에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던 행신역은 이날까지 부산 3편, 마산 1편, 포항 1편 등 5편이 운행을 못했다. 열차 운행률이 70~80%로 떨어진 부산역은 조합원들이 당장 복귀하기 힘든 상황이고, 서울~춘천 간 ITX 청춘열차가 평소 36회에서 21회로 단축 운행한 강역지역도 출근길 불편이 계속됐다. 물류대란을 우려한 충북지역 시멘트 업계는 파업 철회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전국 화물열차 물류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파업은 대규모 인력 충원, SR과 통합 등 합의가 어려운 쟁점이 걸려 있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25∼27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와 대학 수험생 불편 등이 노조 지도부에 부담이 됐고, 국토
[대전 =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