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경 [사진 = 연합뉴스] |
세종시가 최근 발간한 '2018 세종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타 시·도에서 세종시로 이주한 인구는 5만7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이주 전 거주지는 대전이 2만2180명(3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7139명(12.3%), 충남 6698명(11.5%), 충북 5978명(10.3%), 서울 5861명(10.1%) 등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이 전입 인구의 60.1%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22.4%로 뒤를 이었다. 전입 사유로는 '주택'이 42.0%로 가장 많고, '직업'이 23.2%로 2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지난해 세종시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2만6550명이었다. 전출지는 대전이 6365명(2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4322명, 충남 4167명, 서울 3724명, 충북 2973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총인구는 31만9066명으로, 출범 첫 해인 2012년(11만5388명)에 비해 2.7배 늘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원 미만이 17.8%로 가장 많고, 400만∼500만원 미만(16.4%), 200만∼300만원 미만(14.6%)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월 소
지난해까지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57곳, 종사자 수는 1만6356명에 달했다.
[세종 =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