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군에서 전술 도로 복구 작업을 하던 중 발견됐다.
과학원 측은 ASF 표준 행동 지침에 따라 혈액 시료를 채취하고 철원군과 군부대는 현장 소독을 마친 후 사체를 매몰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26마리의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25일부터 2차 울타리 내에서 대규모 수색을 시작하면 이 지역에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