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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무궁화복지월드] |
카트만두교육청에 따르면 네팔의 학제는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운영되지만, 아이들이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카트만두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두 학교를 방문해 현지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필요한 도서 리스트를 확인한 무궁화복지월드는 책을 구입하고, 창고로 쓰던 공간을 작은 도서관으로 꾸몄다. 도서관 내 책장과 탁자도 짜서 넣었다.
시탈라 세쎈다리 스쿨(Shitala Secendary School)의 수크라 랄 쉬레스타(Sukra Lal Shrestha) 교장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싶었지만 예산부족으로 도서 구비를 못해왔다"면서 "이번에 무궁화복지월드와 더나눔플러스가 도서관을 꾸며주고 아이들을 위한 양서까지 기증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경술 무궁화복지월드 이사장은 "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는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양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꿈을 키워주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면서
한편 무궁화복지월드는 국내외 취약계층, 도서벽지 학교, 아동보호시설 등에 도서기증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증한 도서는 총 33만권을 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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