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해온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이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행진하던 중 경찰과 충돌해 체포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15일 경찰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던 남성 2명, 여성 2명 등 총 4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연행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소속 노조원 8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를 저지했고 1시간 가량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청와대 면담을 위해 정상적으로 인도로 이동하던 중 경찰이 가로막아 충돌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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