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채널(☎ 1388)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수능 준비와 시험을 치르면서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수능시험 후 상담 사례를 보면 성적에 대한 불안과 부담으로 우울감에 빠지고 원치 않게 탈선 행동을 하는 경우,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입니다.
심리상담은 각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전화 상담은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 1388, 휴대전화는 ☎ 031-1388로 하면 됩니다.
인터넷 상담은 'www.cyber1388.kr'에 접속 후 채팅 및 게시판 상담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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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는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허탈감, 좌절감, 패배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며 "그럴 때 가정이나 주변, 또래 친구들에게 말하기 힘들다면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