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 13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구 야생동물 보존'(GWC)은 베트남 남부 냐짱시 인근 열대 우림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 32대로 쥐사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쥐사슴은 몸집이 토끼 정도여서 발굽이 있는 포유류 중 가장 작고 체중도 5㎏ 미만이다.
사실상 쥐도 아니고 사슴도 아닌 멸종위기종으로, 수줍음이 많고 혼자 있기를 즐기며 발끝으로 걷듯이 조심스럽게 다닌다고 GWC는 말했다.
또 작은 송곳니 2개와 은회색을 띠는 털을 가지고 있다.
1990년 사냥꾼에 의해 죽은 채 발견된 후 지금까지 눈에 띈 적이 없다.
GWC는 인근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우선 무인카메라 3대를 설치해 쥐사슴의 사진 275
GWC는 동물 보존을 위해 개체 수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발견은 과학 저널 '자연 생태와 진화' 최신 호에 소개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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