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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폐사체는 전날 오후 2시경 군이 포획 틀에 잡힌 멧돼지 매몰 작업을 하다 주변에서 발견했다. 애초 1마리로 신고됐으나 시료 채취 과정에서 밑에 깔려 있던 어린 멧돼지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철원군과 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
환경과학원이 멧돼지 폐사체 시료를 분석한 결과 2개체에서 모두 ASF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포획 틀에서 잡힌 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야생 멧돼지의 ASF 바이러스 검출은 모두 25건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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