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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종선 전 회장이 요청한 재심 내용을 심의한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축구협회가 정 전 회장에게 내렸던 제명 처분은 확정됐다.
정 전 회장은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했지만 스포츠공정위는 재심 청구에 대한 기각을 결정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정 전 회장이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지난 8월 26일 스포츠공정위
정 전 회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9월 축구협회의 상위 단체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하지만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징계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축구협회의 손을 들어줬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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