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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동 신선대부두에 있는 대형 항만 크레인 7기가 강풍에 밀려 연쇄적으로 부딪혀 시설물이 부서지고 화물이 쏟아져 나와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3일 부산항만공사(BPA)는 전날인 12일 오후 6시에 복구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충돌 사고로 전력 공급 케이블이 끊어졌던 나머지 크레인 1기 케이블 교체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7기 중 6기는 이미 복구된 상태였다.
BPA는 파손된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크레인은 사고조사 후 보험사가 전액 보험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10일 오후 10시 40분경 남구 감만동 신선대부두 3개
크레인끼리 서로 부딪쳤고, 일부 크레인에 매달린 컨테이너가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와 충돌하며 기울어져 속에 든 화물이 부두 바닥에 쏟아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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