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한 고시원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으로 65개소를 지원한 서울시는 이번에 추가 2차 사업을 통해 12억8000만원을 투입, 57개 노후 고시원에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고시원 운영자는 사업완료 후 3년 간 입실료를 동결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57개 고시원들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시설이 노후해 화재에 취약한 곳들 위주로 선정됐다.
시는 2012년부터 고시원 7개소를 대상으로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22개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시내 총 344개 고시원에 약 62억원의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비 지원으로 영세한 고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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