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고 주장해 온 윤 모 씨가 오늘(13일) 재심을 청구합니다.
윤 씨의 재심을 돕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법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박 변호사 등은 기자회견에서 재심 사유 등에 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서 당시 13살이었던 박 모 양의 집에서 박 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2
이에 재심 전문 변호사인 박 변호사는 경찰에 당시 수사기록을 정보공개 청구하는 등 윤 씨의 재심을 돕고 나섰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