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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 = 서울시설공단] |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일 개장 4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590회의 스포츠·문화행사가 열려 누적 관객이 422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개장 이후 스포츠 행사는 총 487회가 열려 283만명이 방문했으며,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만큼 야구경기도 391회 열렸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진행된 지난달 17~26일 총 7만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했다. 지난 8일까지 '2019 WBSC 프리미어12' 국제 야구대회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문화행사는 총 80회가 열려 1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음 달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아일랜드 밴드 U2의 내항공연도 예정돼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개장 이후 대형공연과 국제 야구대회 개최 등 대관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약 6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흑자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올해 목표액인 11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있다.
조성일 서울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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