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불법지원' 전교조 간부 3명 영장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주경복 씨의 서울시 교육감 선거자금 불법 조성 의혹과 관련해 송원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김민석 사무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지부장은 서울시 교육감 선거 당시 전교조 서울시지부의 공금 2억 원과 전교조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8억여 원을 주 씨측에 기부한 혐의를, 김 사무처장은 허위 회계자료 제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구속영장이 한차례 기각된 이을재 전교조 서울시지부 조직국장에 대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