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서울대공원 공식 블로그] |
서울대공원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의 존엄과 공존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올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세상을 떠난 동물로는 하마 '여우', 워터벅(영양의 일종), 긴점박이올빼미, 말레이가비알(악어의 일종) 등이 있다.
이름이 '여우'인 하마는 관절 이상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월 25일 간 기능 저하가 겹쳐 생을 마감했다.
지난 10월 3일 노령으로 폐사한 워터벅과, 서울대공원 개장부터 함께해오다 노령으로 폐사한 말레이가비알은 각각 국내에 남은 마지막 개체로 더 이상 국내에서는 이들 종을 볼 수 없게 됐다.
올해 위령제는 경과보고와 최근에
1909년 11월 1일 옛 창경원 동물원 개관으로 시작된 한국 동물원 110년 역사를 기념하며 꽃 110송이를 바치는 헌화 순서도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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