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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보이스피싱 절도책 A(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31일 오전 11시 10분게 광주시 광산구 한 아파트 9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00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보관했다고 여긴 A씨는 B씨에게 '등본을 떼오라'며 집 밖으로 유인하고 알아둔 현관 비밀번호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B씨는 범인의 말을 따르는 것처럼 속이고 집에 머물
B씨는 창문을 열고 경비원에게 "도둑놈 잡아요"라고 외쳤고 경비원은 A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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