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부터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 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톤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해왔다. 경유차가 실외 도로를 주행할 때 미세먼지 2차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LPG차 대비 93배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화물차의 친환경 전환 촉진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연초 50대 규모로 시작해 현재 150대에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시는 추가 신청 수요를 반영
서울시는 28일부터 추가 공개모집을 시작해 지원접수를 받는다. 특히 제출서류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관한 세부내용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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