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전시 |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디자인대학원 이준희 교수와 학생들이 서울대 암병원 내부 연결 통로에 직접 그린 작품을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치유'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전공 동문들이 기획해 큰 주목을 끌었던 재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국민대 교수·학생들은 '자연의 치유'라는 제목처럼 자연이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관점을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 특성과 의미·자연에서 찾는 희망과 치유, 회복 등을 보여줌으로써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고 있다. 특히 봄 여름 가을겨울의 시퀀스로 연결되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공간의 이동성을 더해 환우들이 속히 치유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 그림 전시 |
이번 전시는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작품 전시에 함께 참여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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