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대 온라인 '바다이야기' 적발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사행성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 천억 원대 매출을 올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피시 고'라는 게임을 개발해 전국 피시방 130여 곳에서 2007년 11월부터 올 6월까지 7개월간 1,04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이 가운데 10%인 100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로 34살 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스웨덴에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내에서 운영하던 데이터 서버를 홍콩으로 옮기는 등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