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프로골퍼 김비오,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 논란…외 3가지 기사 키워드

상상만 하던 달나라 여행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달과 화성까지 갔다 올 수 있는 유인 우주선 '스타십'이 공개된 건데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고안한 겁니다.
앞으로 한두 달 안에 사람을 태우지 않은 채 먼저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라는데요.
스타십의 첫 우주여행은 일본의 한 억만장자 사업가가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호화 생활로 유명한 아프리카 적도기니 대통령의 아들로부터 압류한 슈퍼카들이 경매에 부쳐집니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서부의 소국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국가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대통령 비호를 받으며 부통령에 오른 아들 오비앙은 지난 2월 금융범죄로 슈퍼카 25대를 압류당했습니다.
페라리 7대와 람보르기니 3대, 벤틀리 5대, 마세라티와 맥라렌 각각 1대 등 판매가격만 모두 우리 돈 약 223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 중 최고가는 약 70억 원이 넘는 2014년식 람보르기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한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그린 만화 '풀'의 일본어판 출간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풀'의 일본어판은 9월부터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이 단시간에 달성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국에서 2017년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에 처음 출간됐고, 최근 프랑스의 한 만화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삶을 담은 그림책 '꽃할머니'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다음 달 5일부터 일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장타로 유명한 프로골퍼 김비오 선수가 경기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명성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김비오 선수는 어제 마무리된 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에서 올 시즌 첫 2승을 따냈는데요. 하지만, 16번 홀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에 티샷을 실수하자 곧바로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선수로서 안 될 행동을 했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오늘 상벌위원회에서 김 선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