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조국 대법원장의 자녀 입시특혜로 인한 언론이 뜨겁다. 이에 입시제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주로 고등학교의 입시전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있다. 하나는 수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정시이다. 사람들이 주목하는 입시제도는 바로 '수시'이다. 수시 입시제도에는 크게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비교과, 교과라는 것이 구별되어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반영해 학교 생활 성실도를 평가해 원서를 쓰는 것이고, 교과전형은 교과만을 반영하여 원서를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에는 교과전형만 존재했는데,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다보니 소위 말하는 공부만한 학생, 성실하지 못한 사람 모두 교과전형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다보니 그래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문제되고 있는 것은 비교과의 스펙논란이다. 소논문, 외부대회상 등의 모두에게 공정하게 주어지지 않는 것들을 비교과에 채움으로써 이는 논란을 뜨겁게 하고 있다. 그래서 여론에선 수시폐지, 정시 100%를 추진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물론 불공정한 특혜의 사례는 줄겠지만 큰 문제점은 지방에 거주하는, 즉 수도권에 비해 정보력이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입장도 고려 해야한다. 이는 다시 수도권 몰림 현상을 빚어낼 것이며, 사교육의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폐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022년 대입부터는 학생부 전형이 지금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해졌다. 그러니 현행을 유지하며 불편함이 생긴다면 개편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 전형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이 전형은 굉장히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
[윤하은 틴매경학생기자( 순천강남여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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