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2019년 하반기 신입 공채 스타트

↑ 올해 9월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 마련된 LS그룹 채용 부스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LS]

LS그룹(회장 구자열)이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 규모는 100여 명으로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000여 명 수준이다.
LS그룹은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 중이다. 입사 희망자는 각 계열사 채용사이트에서 9월 30일 15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인공지능(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연구개발 등 다양하다.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 지원자격을 갖춘 대상이다.
LS그룹은 객관적이고 구직자가 응시하기 편리한 방식의 AI면접을 도입해서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채용 슬로건으로 '가치 있는, 같이 하는'으로 정했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에 대한 가치, 직무에 대한 가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하는 동시에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이 연상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LS그룹과 계열사를 소개하는 공채 모션그래픽도 제작했다. 동영상으로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데 익숙한 세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LS그룹은 학자금, 경조비, 주택자금, 의료, 교육,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과주의 보상, 주 40시간 근무문화 정착, 직무순환 프로그램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면서 구성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LS그룹 계열사인 E1은 지난 15일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강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