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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25일 성균관대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연구팀에 따르면 옴 환자는 늦은 여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가을철(9~11월) 정점을 찍고 겨울에 감소한다. 실제 2017년 가을철의 옴 진단 환자는 약 6000명으로 봄철보다 1.64배 많았다.
옴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밤에 옴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런 가려움증은 4~6주 정도 잠복기를 거치는데 재감염의 경우엔 증상이 즉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가려움과 함께 농가진, 농창, 피부염 등이 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옮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옴 환자가 생기면 빨리 격리해
아울러 감염 환자가 사용하던 침구와 속옷은 빨아서 일광 소독하고, 환자는 발생 초기 연고나 로션을 자주 발라 이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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