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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5)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B(25)씨 등 28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2월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는 승용차를 자신의 차량으로 일부러 들이받고서 수리비 명목으로 최근까지 29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병원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더 타내기 위해 폭력배인
A씨는 "출소하고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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